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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고양이 정보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고양이가 아플 때 보내는 신호

by 모찌 2018. 8. 13.


고양이는 아픈 것을 잘 내색하지 않는 동물이에요. 

그래서, 주의 깊게 살펴 보지 않으면 큰 병으로 번질 수 있어요. 

고양이가 아플 때 보내는 신호 에 대해 몇가지 알아봅시다.





1. 식빵자세


고양이는 휴식을 취하며 동시에 경계할 때나 체온 유지, 심심할 때 주로 식빵 자세를 하고 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어요. 그런데 평소보다 오래 식빵자세를 하고 있을 경우 몸이 아파서 그런거라고 해요. 우리가 몸이 아플 때 몸을 웅크리고 있듯이 고양이도 식빵 자세를 하며 몸을 웅크리고 있는 것이에요.



2. 그루밍을 과도하게 하거나 하지 않을 때


고양이는 깨끗 한 동물로, 자신의 몸을 혀로 항상 청소합니다. 고양이 혀는 핥는 반대방향으로 돌기가 나있어 까끌 까끌 해요. 그렇기 때문에 혀로 털을 핥아주면 몸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 할 수 있어요. 그러나 그루밍을 과도 하게 하는 경우 피부 관련 질환을 의심 해 봐야해요. 몸이 간지럽기 때문에 자꾸 긁는 것 으로 생각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또한, 그루밍을 너무 하지 않는 경우 역시 컨디션 저하로 건강이 좋지 않음을 의미 합니다.



3. 골골송


고양이는 밥 먹을때, 잘 때, 기분이 좋을 때 모터가 돌아 가는 듯한 돌돌돌 소리를 냅니다. 보통 기분이 좋을 때 많이 내는 소리이지만 식빵자세를 하거나 움직이지 않고 골골송을 부른다면, 어디가 아픈 것이 아닌지 의심 해 봐야 합니다. 아픔을 견디려고 하는 것일 수 있어요.



4. 설사


고양이 설사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어요. 과식, 소화불량, 기생충 감염 등이 원인이 되어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요. 원인이 다양한 만큼 치료법도 다양합니다. 잦은 설사 오랜기간의 설사는 고양의 영양섭취에 문제가 될 수 있고, 바이러스 감염의 경우 큰 병을 일으킬 수 있으니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합니다.



5. 구토


고양이는 밥을 먹은 후 격하게 뛰어 놀 때, 헤어볼을 배출 할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경우 구토를 합니다. 일시적인 구토라면 문제 없겠지만, 지속적인 구토는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합니다.



6. 잦은 화장실 출입


고양이가 방광염에 걸렸을 때. 화장실에 자주 가거나, 아예 소변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요도가 막혀 소변을 보지 못할 때는 사망의 위험이 있으니 빠른 시간안에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합니다. 또 한,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경우 화장실에 오래 숨어 있는다고 해요. 모래 장난을 하러 화장실에 가 놀고 있는 경우가 아닌, 화장실에서 웅크리고 오랜 시간 숨어 있을 경우 어디 아픈 곳은 없는지 의심해 봐야 합니다.



7. 평소와 다른 행동


원래 구석진 곳에 잘 숨는 것은 고양이들의 특성입니다. 그러나 오래 구석진 곳에 숨어 있거나, 평소보다 유난히 예민하게 집사의 손길을 피하는 경우 질병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8. 입주변의 악취


이갈이 시기(4개월~7개월) 에는 입냄새가 심해 져요. 이갈이의 이유가 아닌 다른 이유로 악취가 심할 때, 구내염을 의심해 봐야합니다. 구내염의 증상으로는 침을 삼키지 못하고 밖으로 질질 흘리거나 사료를 먹지 못하는 증상도 있습니다. 구내염을 예방하기 위해 일주일에 적어도 3~4번은 이를 닦아 주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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