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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맛집

부천 상동 바푸리포 내돈내고 먹은 솔직 후기

by 모찌 2018. 8. 19.


 


지난 4월 베트남 다낭에 다녀왔어요. 요즘 한국에 베트남 쌀국수 붐이 일어나서 쌀국수를 파는 음식점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5,000원 이하의 저렴한 곳도 많이 생겼는데 그 중 하나인 바푸리포 상동점에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쌀국수보다 분짜를 좋아해서 분짜를 파는 곳을 찾아다녔어요. 분짜는 느억맘소스에 쌀국수면, 야채, 숯불향이 나는 고기를 퐁당 담가서 먹는 음식이에요. 대부분의 음식점들은 쌀국수는 팔지만 분짜는 팔지 않는 곳이 많더라구요. 바푸리포에는 분짜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쌀국수는 이전에 방문했을 때 먹었고, 오늘은 분짜가 너무 너무 먹고 싶었어요.

분짜 8,000원, 숯불팟타이 4,500원를 주문했습니다.







분짜 입니다. 쌀면과 양파에 볶은 숯불고기, 짜조1개, 미트볼 4개, 야채가 한접시에 담겨있어요. 소스 그릇은 찍지 못했어요. 분식집 가면 처음에 나오는 국물 그릇처럼 생긴 작은 그릇에 소스가 담겨 나와요. 쌀국수면과 야채 등등을 메밀소바 먹듯이 소스에 푹담가 먹으면 됩니다.






숯불팟타이 입니다. 숙주, 양파, 숯불향이 나는 고기와 쌀면이 볶아져 나옵니다. 위에 땅콩이 뿌려져 있어요.









총평 이전에 와서 쌀국수도 먹었었는데, 저렴한 가격대비 맛있습니다. 현지 베트남의 진한 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지만, 가격대비 먹을만 해요. 분짜는 가격대비 별로 였어요. 소스맛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느억맘소스 맛이 아니에요. 식초맛? 신맛이 좀 강하고 현지에서 먹었던 맛과 전혀 달랐습니다. 곁들여 나온 야채와 숯불고기는 쏘쏘했어요. 전티마이 쌀국수 노량진점 분짜가 더 맛있었어요. 숯불팟타이는 맛있었어요. 처음먹었을 때 토마토소스 맛? 약간의 새콤달콤한 맛이 나다가 끝에 매콤한 맛이 느껴집니다. 


숯불팟타이와 쌀국수 먹으러 다시 갈 것 같아요. 다시 간다면 분짜는 먹지 않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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