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평균 수명 알아 보기

저희집 고양이 모찌를 반려하면서 궁금증이 생겼어요.

고양이들은 대체적으로 몇살까지 살까? 

현재 2살인 저희 모찌가 언젠가 고양이별로 떠난다는 것은 상상하기도 싫어요.

 

고양이 평균 수명 알아보고, 저희 모찌가 평균 보다 오래 살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해요.

 

 

 

 

고양이 평균 수명 알아 보기

 

 

 

◆ 고양이 평균 수명

다들 아시다시피 고양이는 사람보다 수명이 훨씬 짧아요.

고양이를 반려하시는 분들은 다들 한번 쯤 고양이의 죽음을 경험하게 되죠.
그래서 인지 고양이 이름을 음식으로 지어주면 오래산다는 미신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모찌도 이름이 모찌에요.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약 15세 입니다. 생각보다는 오래 사는 것 같아 다행이에요.

의료 기술의 발달로 요새는 20세까지 사는 고양이도 많다고 합니다.

기네스북에는 약 38년을 산 고양이도 있다고 합니다. 사람나이로 168세라고 하니 어마어마하죠.ㅎㅎㅎ

산책하는 고양이의 경우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고, 교통사고 등등 위험도가 높아요.

그래서 집 고양이들보다 평균 수명이 2~3년 더 짧다고 해요.

길 고양이의 경우는 3~5년 이 평균 수명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암컷 고양이의 수명이 약 1.1년 더 길다고 합니다.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스트레스에 취약한 동물입니다.

수컷의 경우 영역을 지키려는 본능이 강해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다고해요.

요로폐색도 수컷고양이의 평균 수명을 깎아먹는 질병 중 하나 입니다.

 

 

 

집에서는 풍부한 양질의 먹이와 안전관리, 스트레스 관리, 질병의 치료 등으로 수명이 늘어나게 됩니다.

고양이는 영역 동물로서 자신의 영역에 안전하게 있을 때 편안함을 느낍니다.

길 고양이의 경우 매일매일이 긴장의 연속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해요.

 

 

고양이는 품종별로 수명이 조금씩 다릅니다.

 

 

 

 

 

 

◆ 품종별 고양이 평균 수명

 

 

순종 고양이보다 잡종 고양이의 수명이 대체적으로 더 긴 편입니다.

순종의 경우 같은 종끼리의 교배로 유전 질환 위험도가 높아지기 때문이에요.

​아세라  25년

발리니즈  18~22년

봄베이, 아메리칸 숏헤어  15~20년 
사바나  16~19년
네벨룽, 러시안 블루, 재패니즈 밥테일, 히말라얀  15~18년 
노르웨이 숲  16년

샴  15년

샤트룩스, 스핑크스, 하바나 브라운  12~15년

데본렉스, 페르시안  10~15년 

스코티쉬 폴드  11~14년  
메인 쿤  12년

+ 코리안 숏헤어를 반려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코리안 숏헤어도 장수하는 고양이 종이라고 해요!

코리안 숏헤어의 경우 여러종들과 교배가 많이 이루어져 비교적 튼튼한 종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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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 수명 연장

 

그렇다면, 반려묘와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고양이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은 뭐가 있을까요!?

 

1. 고양이 정기검진 해주기

고양이는 맹수의 본능을 가지고 있어 아픈티를 잘 내지 않아요. 평소 건강해 보여도 정기검진은 꼭 해주세요. 티가 났을때는 이미 큰 질병을 앓고 있을 경우가 있습니다.

2. 청결 유지

고양이는 그루밍을 많이 하는 동물로, 자신의 털을 끊임없이 핥아요. 주위 환경을 깨끗이 해주는 것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3. 음수량 늘리기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물을 싫어합니다. 어렸을 때, 물을 잘먹던 고양이도 성묘가 되어서는 물을 기피하는 경우가 많아요.

고양이 몸무게에 따라 1kg 당 50ml 의 물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4.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취약한 고양이들을 위해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합니다. 

익숙한 영역에 편안함을 느끼는 고양이를 위해 영역이 자주 바뀌지 않게 하고,

너무 큰소리를 장기적으로 듣지 않는 환경이 좋아요.

사냥 본능을 충족하기 위해 매일 사냥놀이를 해주는 것도 필요 합니다.

점프할 수 있는 공간 (캣타워, 캣 폴 등등), 숨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도 스트레스에 도움이 됩니다. 

5. 비만관리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도 비만은 위험해요. 영양 섭취를 충분히 해주는 것을 기본으로 양과 칼로리를 적절히 조절해주세요. 귀엽다고 간식을 너무 많이 주는 것은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 입니다.

 

고양이를 반려하시는 분들은 다들 그렇겠지만, 저도 저희 고양이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중이에요. 같이 살기전에는 동물로만 생각했었는데 요새는 가족같이 느껴집니다. 고양이 수명이 30년으로 연장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하는데 꼭 보편화 되었으면 좋겠어요. 포스팅을 읽는 분들은 모두모두 고양이와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셨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