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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고양이 정보

[고양이 키우기] 2. 아기 고양이 이유식 시작하기 (4주령 ~ 2개월)

by 모찌 2018. 8. 6.


 





아기고양이 새끼고양이 아깽이 돌보기 이유식 시작하기 (4주령 ~ 2개월)


1. 고양이 개월 수


4 주  귀가 거의 다 펴지고 운동능력이 발달해 매우 잽싸게 움직인다. 스스로 배변을 가릴 수 있는 시기이다. 이 때부터, 이유식을 시작할 수 있다.

5~7주 귀가 쫑끗하고, 작지만 운동 능력이 거의 성묘 급으로 발전하게 된다.

8주 어린 고양이는 눈이 파란색이다. 이를 키튼 블루라고 한다. 고양이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눈동자 색에 변화가 나타난다.(푸른색, 노란색 등)


2. 잠을 많이 잔다.


쑥쑥크는 시기여서 잠을 아주 많이잔다. 먹고 자고 싸고 또잔다. 잠을자는 동안 성장하기 때문에 억지로 깨우지말아야 한다. 자신의 은신처에 들어가 있을때 부르지도 쳐다보지도 말고 혼자 쉬게 해줘야 한다.


3. 아기고양이 이유식


아기고양이는 최대 8주까지 어미가 돌봐야 한다. 어미고양이가 사망했거나 어미고양이가 아기고양이를 돌보지 않는 등 부득이한 경우 사람이 대신 돌봐줘야 한다.


생후4주 이상이 되어 이빨이 어느 정도 나기 시작하면 분유를 떼고 이유식을 시작하며 유동식에서 건사료로 넘어갈 수 있다. 이 시기가 되면 고양이가 젖병을 빨지 않고 깨물며 거부한다. 낯설어서 거부하는 것과 다르게 이빨이 다나서 물어 뜯는다. 이때 이유식을 만들어 주면 젖병을 거부하는 것과 달리 매우 잘먹는다.


캔이나 파우치, 사료 뒷면에 급여량이 적여 있으므로 참고한다. 100% 정확하게 지키기보다는 아기고양이의 상태를 봐가며 유도리 있게 급여한다.


4주령 

이유식과 분유를 병행한다. 불린 베이비캣 사료나 캔을 분유와 섞여 먹여 사료 냄새를 친숙하게 한다. 삶은 닭가슴살도 급여할 수 있다. 분유량은 천천히 줄이고 불린 사료량을 늘린다. 불린사료는 쉽게 상할 수 있으니 급여 할때마다 불리는게 좋다. 


5주령 

베이비캣 용 불린사료위에 분유를 살짝 뿌려 급여하거나 베이비캣용 파우치 또는 캔위에 분유를 살짝 뿌려 급여한다. 불린사료는 쉽게 상하므로 한번 급여하고 다음번 급여에 새로 불려 바꿔줘야 한다.


6주령이후

사료를 잘게 썰어서 급여 한다. 이때부터는 음수량을 위해 유리 그릇에 물을 담아 같이 급여 한다. 점점 알갱이 크기를 크게해 베이비캣용 원래 알갱이 크기의 건사료를 급여 한다. 처음에는 물 먹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코로 들어가 켁켁 거리며 먹지만 곧 익숙해져 혀로 할짝할짝 잘 먹게 된다.

건사료를 먹지 않는다면 불린사료, 파우치, 캔 등을 급여 한다. 늦는 아이는 3개월까지 건사료를 먹지 못할 수 있다. 씹어먹을 수 있게 입안에 조금씩 넣어주면 혼자 먹는 방법을 터득하는데 도움이 된다. 


사료를 먹기전에 땅을 긁는다면 이건 못먹는거야 라고 하는 것이니 사료를 불려주거나 잘게 썰어주거나 바꿔주는 등 다른 방법을 시도해야 한다. 혹시, 사료가 맞지 않아 설사를 하거나 알레르기 증세로 귀에서 고름이 나온다면 사료를 바꿔줘야 한다.


아기 고양이는 배가 빵빵하게 터질것 같이 먹고, 많이 먹으며 하루가 다르게 쑥쑥큰다. 건사료를 잘먹게 된다면 고생 끝이다.



4. 트름시키기 


4주령 이상이 되면 밥을 먹은 후 보통 혼자 트름을 한다. 트름을 안할 경우 먹은 사료를 토할수 있으니 등을 쓸어주거나 톡톡두드려 준다. 끅하고 트름한다.


5. 배변훈련


4주령 부터 화장실 훈련을 할 수 있다. 밥먹기 전 후 모래위에 놓고 요도 부분을 화장솜이나 물티슈로 톡톡 두르려 주면 소변을 본다. 항문 부분을 톡톡 두드려 주면 대변을 본다. 소변은 쉽게 보는 반면에 대변은 처음데려온 후 3~4일 까지 안 볼 수 있다. 1~2분 정도 항문 배변 유도를 한 후 그만 둬야 한다. 변비가 생길 수 있으니 배를 마사지 해주고 , 5일 이상 대변을 보지 않는다면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점점 배변 유도를 하지 않아도 밥먹기 전후 화장실에 데려다 주면 혼자 대소변을 본다. 밥을 먹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삐약삐약 울면 화장실에 데려다 줄 것!


고양이 화장실 훈련은 몇번의 훈련으로 쉽게 훈련이 된다. 모래를 혼자파고 혼자 대소변을 본다. 아직 아기라서 모래를 덮지 않거나 덮다가 밟는 실수를 할 수 있다. 2개월 이상이되면 능숙하게 하니 조금 기다려주자. 


6. 고양이 장난감


너무 어려 장난감을 무서워하거나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던 아기 고양이가 장난감에 반응을 보이기 시작 한다. 조그마한 공, 낚싯대, 오뎅꼬치를 가지고 잘논다. 조그맣고 부드러운 인형을 주면 형제와 놀듯이 달려들어 깨물고 뒷발 팡팡하며 레슬링 놀이를 한다. 자신의 꼬리를 몸의 일부로 생각하지 못해 꼬리를 쫓으며 뱅글뱅글 돌기도 한다.


7. 고양이 골골송


밥을먹거나 잠을 자려고 할 때, 기분이 좋을때 그르릉 그르릉 하며 모터가 돌돌 돌아가는 소리를 낸다. 이상한 것 아니고 기분이 좋은 것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간혹 아플 때도 골골송을 부른다고 하는데 보통 기분이 좋을때 많이 낸다. 


8. 고양이 발톱 정리


고양이는 발톱이 매우 날카로우므로 일주일 정도에 한번씩 잘라줘야한다. 너무 어릴때는 발톱을 숨기지 못하지만 커가면서 발톱이 쏙 들어가 있는데, 젤리 부분을 꾸욱 누르면 발톱이 나온다.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발톱정리를 싫어하기 때문에 어릴 때 부터 습관을 들여 놓는 것이 좋다. 반항이 너무 심하다면 잘 때 몰래 깎는 것을 추천한다.


9. 고양이 예방접종


생후 2개월부터는 엄마 고양이 에게 받은 항체가 점점 줄어들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시작해야 한다. 


예방접종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 작성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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